사진제공/문산사회복지관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읍 당동산업단 내 위치한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대표 토쿠미쯔 코지)가 수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따뜻한 물 사용을 위한 전기온수기 사업이 올해도 문산읍 내 에너지 취약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 순간온수기 설치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는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이 함께 했다.
이데미쯔의 순간온수기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제한된 지역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급등하는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난방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1가구에 온수기를 설치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협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 수석은 “문산 지역 어르신들 중에는 난방비 부담으로 겨울철 온수 사용조차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온수기 설치 대상자인 이○구 어르신(문산읍 이천리 거주)은 “겨울마다 난방비 걱정에 온수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복지관과 이데미쯔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온수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삶의 기본권과도 같은 요소”라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은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년째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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