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2일, 디지털 취약계층의 복지 정보 접근성 완화를 위해 근로 능력 있는 수급자 등 189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복지뉴스(이하 가가호호)‘ 3탄을 발송했다.
‘가가호호’는 수시로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제작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신청 부적합, 급여 중지)를 직접 추출하여 완화된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0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우편물로 전달해 왔다.
상반기에 제작된 가가호호 1탄에는 2024년 완화된 수급자 선정 기준을 담아, 변경된 기준으로는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정보를 알지 못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편물을 발송한 데 이어, 2탄에는 신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공과금 감면 및 정부양곡 할인지원 등의 복지서비스 혜택 정보를 제공하여 복지서비스 누락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가가호호 3탄은 ‘생계가 어려운 분들이 일자리를 원한다면?’을 주제로 저소득층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을 소개하고, 자활근로 참여 방법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등으로 나눠 궁금한 사항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안내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가가호호 3탄은 자활근로 참여 방법을 파랑이 캐릭터와 함께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려고 노력했다”라며,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복지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선제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적극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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