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민과 함께 유해식물 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지원사업‘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의 절단 제거 활동을 펼치는 단체에게 관련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제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단체로, 시는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자체 심사를 통해 대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해 제거 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유해식물에 대한 제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져, 마을 단위로 제거 활동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생태계 보전은 필수적인 전제인 만큼, 민간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사업과 더불어 시범지역을 지정해 개화 이전 어린 식물을 뿌리째 뽑고, 줄기가 자라나는 10월까지 절단 작업을 병행해 제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