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경기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된 제19회 경기연극대상시상식에서 공로상, 연출상, 예술가상 등 3개 부문의 수상을 거머쥐며, 파주시가 대표적인 경기북부 연극예술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 박재운 지부장<사진 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09년 5월 파주예총의 7번째 단체로 설립된 파주 연극협회는 그동안 평화사랑가족연극제와 경기올림피아드, 트로트 마당극 등을 기획해 연극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연극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상식도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소속 23개 지부의 회원들이 참여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파주연극협회는 총 7개 부문 중 공로상 유민석, 연출상 장은정, 2014 올해의 예술가상에는 설용수씨가 선정됨으로써 3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박재운 지부장이 전년도 경기연극대상 대상수상에 이은 쾌거로, 파주연극협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5년 동안 추진해 온 평화사랑연극제 등의 기획과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 박재운 지부장은 “2014년은 경기연극인들의 창작열정과 노력이 그 어느 해 보다 빛났던 한해였다”면서 “파주연극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쳐나가는 2015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