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화합(市民和合), 동심동덕(同心同德)’을 2015년 시정화두로 삼은 파주호(시장 이재홍)가 힘차게 순항 중이다.
시는 지난 23일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과장,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읍면동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2015년 주요업무 계획과 부서별 핵심 사업을 논의하며 일찍이 새해 준비를 시작했다. 새해 첫 보고회는 읍면동만의 특색있는 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해 시정을 더욱 세심하고 튼튼하게 다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날, 파주시 17개 읍면동장들은 지역특색에 맞는 자체계획 추진의지를 밝혔다.
먼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바람개비 마을길 조성(법원읍) ▲파주읍 역사찾기를 위한 파주목 복원(파주읍)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적성면) ▲율곡 습지공원 조성(파평면) ▲학령산 테마행사 추진(금촌1동)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금촌2동) ▲주민이 참여한 업무보고회(금촌3동) ▲가족사랑 봉사단 운영(운정2동) ▲운정3동 러브 데이 추진(운정3동) 등을 계획하였고,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
▲공장 밀집지역 도로재포장 및 상수도 공급 추진(탄현면) ▲기업애로사항 적극 해결과 안내판 설치·정비 (조리읍)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월롱면)를 추진한다.
또한, ‘깨끗한 파주가꾸기’를 위해 지난해 공원가꾸기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확산된 ▲‘파주사랑 POP 시민운동 지속 추진(교하동) ▲희망꽃밭 조성 및 그린공원 관리(운정1동) ▲항상 깨끗한 문산 만들기(문산읍) ▲행락철 문산천·보광천 관리 ▲간판 및 불법광고물 정비(장단출장소)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희망파주를 만들기 위한 읍면동별 주요업무 계획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재홍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와 ’깨끗한 파주가꾸기‘ 실현을 위한 시책들을 비교하고, 보완점을 찾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읍면동장들에게 격려하며 ‘지역별 특색있고, 우수한 시책들은 읍면동 간의 공유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 읍면동에 확산할만한 시책들과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