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5일 조리읍 신청사(조리읍 봉천로 64)에서 준공·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조리읍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는 1984년에 건축돼 행정적 목적만 수행해오던 건물로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신청사 신축은 읍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신축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읍청사 건물을 철거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581.69㎡ 규모로 건축됐으며, 행정과 각종 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주민 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자치실, 체력단련실, 각종 공연이 가능한 문화광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 문화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개청식에 참석한 시민은 ”조리읍에 주민이 직접 공연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광장이 조성돼 기쁘다“며, ”문화도시 조리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리읍 주민의 염원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편리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드는 선도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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