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에서 합창 정기연주회 ‘가을에 쓰는 편지’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가을’을 주제로 가곡,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성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가을에 쓰는 편지’ 연주회는 콘트라베이스 백인철, 타악연주자 오승현이 파주시립예술단과 함께 행복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가을밤에 듣는 정겨운 옛노래를 시작으로, 서정적인 가곡과 열정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합창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어 감성적인 대중가요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고, 흥겨운 팝송을 끝으로 연주회의 막을 내린다.
공연 티켓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pajuutc.or.kr)를 통해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시 관람객 마스크 필수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무덥고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 풍요로운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가을 노을처럼 감성을 채워줄 연주를 통해 파주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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