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7월 28일 목요일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적성면 어삼로 36에 위치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그간 100두 규모로 운영됐던 기존 경매시장을 248두 규모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시설’로 확대 신축한 것이며, 스마트폰 하나로 경매 상황을 실시간 확인 할 수 있고 경매 응찰까지도 가능하게 구축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1,598평 부지에 454평의 가축경매시설로 총 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다. 그 중 가축거래시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에서 1억 원, 파주시에서 1억5000만 원 보조지원을 받았다.
준공식에는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목진혁 자치행정위원장,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 최창호·최유각·오창식·손형배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양주축협 등 인근 축협조합장 및 권욱민 농협파주시지부장, 이갑영 북파주농협 조합장 등 인근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주연천축협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도 참석해 축산 농가의 실익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파주연천축협의 준공식을 함께 했다.
파주, 연천, 포천, 양주, 시흥, 김포, 강화 한우협회장 또한 참석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파주에 있지만 경기 서 ∙ 북부 모든 한우 축산인들의 공동 가축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한우 경영인의 소득향상과 한우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간 파주연천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의 성원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조 5천억원, 사업규모 2조6000억 원, 순이익 100억 원 규모인 전국 최고 복지 선도조합을 성장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준공식 행사 기념품으로 파주쌀을 준비해 함께 하는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아울러 준공식뿐만 아니라 파주연천축협 신용사업 영업점에도 고객 사은품을 파주쌀로 준비해 함께 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는 지역농업 발전 등 지역사회의 도농상생 촉진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는 이철호 조합장의 의지 표현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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