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릉중학교(교장 윤정의)는 1학기를 마무리하는 꿈·끼 탐색 주간을 맞이해 7월 6일(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반구석 올림픽’을 개최했다.
‘반구석 올림픽’은 올림픽 정식 종목인 탁구, 컬링, 배구, 양궁 경기를 교실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변형해 계란판 탁구, 미니 스톤 컬링, 풍선 배구, 실내화 양궁, 이렇게 모두 4종목의 게임을 진행하였다.
계란판 탁구는 1명이 30초 동안 12개의 탁구공을 바닥에 1회 이상 튕긴 후 2개의 계란판에 많이 넣어 넣은 만큼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미니 스톤 컬링은 약 1m 길이의 컬링판 위에서 지름 2cm 정도 되는 크기의 컬링 스톤을 1인당 3개씩 상대팀과 번갈아 가며 던지는 게임이다.
실제 스톤 경기처럼 상대팀의 스톤을 밀어낼 수도 있고 잘못 던지면 스톤이 보드판을 벗어날 수도 있어 학생들은 흥미진진하게 게임에 임했다.
반의 모든 학생들이 4개 종목에 직접 참여하고 친구들의 경기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면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의 학생들에게는 금·은·동 메달을 수여했다.
금릉중학교 윤정의 교장은, “이 행사는 학기 말 꿈․ 끼 탐색 주간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소리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2학기에도 스포츠 클럽 데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급 간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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