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파주시는 법원읍 대능4리 벽화마을의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능4리 벽화마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주민, 벽화 동아리, 인근 군인 등의 자원봉사로 조성된 최장거리(1,200M)의 벽화마을로, 올해 법원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벽화에는 ‘소소한 시간 여행’을 주제로 과거의 추억, 오래된 가게 등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민 참여형 재단장을 위해 지난 2일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스케치 및 채색 작업 등 벽화마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시는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집수리 지원 사업, 경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대능4리 벽화마을을 관광 자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벽화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법원읍 사업추진협의체와 4월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 지역자원 연계 콘텐츠 발굴 및 지원 사업 등 법원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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