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수행사인 리현경영경제연구소 조명호 소장이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및 관련 산업 규모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관련 특화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종합테마파크 도입의 적정성 및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업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다”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 정착과 파주시 관광 활성화라는 공익성뿐만 아니라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오는 4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파주시 관계부서 및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거친 후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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