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다음달 2월부터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웹기반 회계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회계관리시스템은 생산, 물류, 재무, 회계 등의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주민자치회 회계 프로그램으로 연동할 경우 주민자치회 운영체계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회 회계 관련 공통양식 구축 ▲센터 수강료 관리 및 마을의제사업에 따르는 보조금 관리의 자동화 ▲읍·면·동 주민자치회 담당자 및 본청 담당자 마스터 계정 공유를 통한 실시간 업무보고 · 확인 체계 구축 등이다.
회계관리시스템의 순조로운 도입을 위해 파주시는 25일 파주시청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관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간사, 사무국장 등)가 참석해 회계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회계프로그램 사용을 익히기 위해서는 한번의 교육으로는 부족할 것이며,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가 회계프로그램을 능숙히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방문교육을 2차례씩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그램의 사용이 익숙해진다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이나 마을의제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회계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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