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지난해 6월 정식으로 개원한 율곡수목원은 파주시의 공립수목원으로, 성수기 주말에는 관람객이 2000여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북부 산림복합문화 휴양지이다.
파주시는 방문자센터 내에 안내소를 갖춰 시민들에게 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 쉼터를 마련해 방문자가 쉬어갈 수 있는 편의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수목원 카페’와 ‘농산물 판매장’까지 방문센터에 개장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수목원 카페는 커피를 비롯해 각종 차와 식혜, 빵까지 다양한 음료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카페에서 직접 구워내는 ‘미니붕어빵’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간식거리로 자리 잡았다.
농산물 판매장에는 파주시의 특산품인 사과, 배 등을 판매한다. 파주시를 대표하는 장단콩과 한수위쌀도 준비돼 있으며 그 외에도 사과즙, 사과잼, 건강즙 등 농민들이 직접 가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수목원 카페와 농산물 판매장의 운영으로 수목원의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다”며 “율곡수목원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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