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2020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3월 15일 박은주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회계사, 세무사 등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바 있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기간 동안 시가 2020년도에 집행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의 결산, 금고업무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과 효과성,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한 분석·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숙 시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결산 결과 공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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