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최종환 시장이 26일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남북산림협력센터(이하 센터)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에서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숲을 조성해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를 많이 심어 탄소의 배출과 흡수의 중립 상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남북산림협력은 비정치적인 분야로 남북관계 경색 시 마다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고, 남북이 함께 ‘평화의 숲’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최병암 산림청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 의원, 박정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센터 내 준비된 임농복합 시범지에 경제수와 유실수 250본을 식재했다.
최 시장은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공동의 평화를 향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는 일”이라며 “산림협력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바,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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