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4월 23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 시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비롯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8293억 원으로 2021년 당초예산 대비 2895억 원, 19%가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 1조4918억 원(2708억 원 증가), 특별회계 3375억 원(187억 원 증가)이 확정됐다.
먼저 시는 예방접종사업,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대응 예산과 더불어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 479억3000만 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5억5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1000만 원 등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반공공행정 분야 및 기초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분야에 1436억 원을 증액해 더 나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1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사업용차량 유가보조금, 공공버스 운영지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454억 원을 증액 편성해 버스업체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74억 원을 편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 분야에 86억 원을 증액 편성해 대기오염 및 기후문제 대응사업을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손실 보상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75억원을 증액 편성해 안정적인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최종환 시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기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해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파주시가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 한분 한분께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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