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위해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2020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명절 연휴는 코로나19 차단 방역 대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가 되지 않도록 시민과 시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화상통화, 명절 선물 택배 이용하기 등을 이용한 ‘비대면 추석’을 권고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자가격리자와 시민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자가격리중인 주민들의 생활쓰레기를 방문 수거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을 세밀하게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취약지인 요양병원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면회수칙 및 방역준수 사항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확진자 발생시에는 즉시 이동 동선을 조사해 비상방역을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 연휴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27개 장사시설에 대해서는 고강도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홍보하고 민·관 합동 성묘안내반을 구성해 봉안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응급환자들을 위한 24시간 응급실(3개소), 당직의료기관(143개소), 휴일지킴이약국(79개소)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맞이하는 명절연휴이니 만큼, 감염병 확산 차단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보건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라며 “시민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간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추석 연휴(9.30.~10.4.) 동안 285명의 인력을 투입해 보건의료반, 방역지원반, 안전관리반 등 총 31개반을 편성·운영하며 공무원 및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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