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오는 9월 말까지 일제 정리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8월 말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3,903건, 1억8200만 원으로 세목별로는 자동차세 1,681건 9100만 원(50%), 지방소득세 2,116건 8,00만 원(46%) 등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경정(종합소득세 등) 및 자동차세 연납 후 이전·말소 등에 따라 주로 발생한다. 시는 지방세 환급율을 높이기 위해 미환급 납세자에게 문자메세지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반송된 경우 직접 유선통화나 거주지 파악·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의 환급 안내문을 받은 경우,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폰 포함), 정부24(www.gov.kr) 등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환급계좌신고 서비스에 미리 계좌를 등록하면 별도 환급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 가능하다.
단,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환급대상자는 우선 체납액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으며 환급결정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 경과로 환급권리가 소멸하게 된다.
성용현 파주시 세정과장은 “지속적으로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 지방세 환급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신청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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