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 2021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시민 1,054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21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파주시민이 가장 바라는 중점 투자분야는 교통 및 물류 분야(45.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 교육(27.2%), 문화 및 관광(21.9%), 환경(16.8%) 순으로 조사됐다.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응답으로는 작년 조사결과와는 다르게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안분 추진(42.5%)에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투자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확장재정 운용(36.7%), 신규투자 억제 및 긴축재정 운용(20.1%) 순으로 조사됐다.
예산 및 재정운영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설문에는 관심은 있으나 잘 모른다(69.9%), 보통이다(21.4%), 관심없다(5.1%)순으로 나타나 향후 홈페이지 및 SNS 등 시민 접근도가 높은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 제고 및 정보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충 방안으로 국·도비 등 확보(40.1%), 탈루세원 발굴 및 체납징수 등 자주재원 확충(33.9%), 경비절감 및 세출구조 조정 등(18.6%)순으로 응답했다.
천유경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 시 분야별 투자 방향 결정 등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가용재원 내에서 공약사항과 투자사업 등 역점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