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마음건강상담소 2개소(운정-한울도서관, 문산-문산보건지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건강 상담소는 평소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역별로 설치했으며 생애주기별 전 연령 대상으로 일상적인 고충문제를 상담하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울증 및 불면증 등이 익명상담으로 진행돼 부담 없이 지역 내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신과적 선별검사(조현병, 우울증 등)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안구운동 스트레스 완화장치)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과적 고위험군 발굴 시 초기치료비와 진단비 등 지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유지하도록 지속 관리 할 계획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이 사회적 관심에 떠오르고 있다”라며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파주시를 위해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정신질환 사각지대 감소와 함께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상담소(문산보건지소, ☎031-940-5217), 운정상담소(한울도서관, ☎031-940-59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