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의 대장정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의 결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됐다. 이로 인해 80여일 앞둔 오는 6월 1일 있을 지방선거에도 촉각이 곤두서 있다.
그 중에서도 파주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약 15명의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서 야권 후보군의 판도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인물 이외에도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출신 등 또 다른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어 이들에 면모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인물에 갈망하는 관측이 우세해 보인다.
이번 대통령선거를 치루면서 국민들은 여·야 후보의 이력(범죄사실 및 연루)과 이들 두고 치열한 네가티브 선거에서 보여줬듯이 대선 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 검증이 크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라도 있으면 경선 또는 공천과정에서 배제시키겠다는 의미로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의 검증은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는 얘기다.
본지는 지난 1월 다가오는 6.1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제8대 파주시장은 “이런 사람이 선출됐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에 청렴·도덕성, 시민과의 소통, 강한 추진력, 역량 있는 시장 원한다고 했다. 이러한데는 조사 당시 각계각층에서 나온 오피니언 리더들의 견해이다.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과 대형 사업들, 그 어느때보다 능력있고 역량있는 시장이 필요한 때이다. 앞서 2021년 (6월 1일)창간8주년 즈음 여론조사 당시 차기 파주시장의 가장 큰 덕목을 묻는 질문에 ‘추진력’이 43.3%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청렴.도덕성’ 29.5%, ‘행정경험 ’10.2%, ‘정치경험’ 3.9% 순으로 꼽은 만큼 파주발전을 업그레이드 시킬 시장의 덕목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구 50만이 될 경우 시의 권한이 강해질 수 있는데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의존하는 것보다 자체적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그 어느때보다도 지방선거가 중요한 시기로, 여야를 떠나서 능력있는 인물이 선출돼 100만 도시 특례시를 바라보면서 그 기틀을 마련할 줄 아는 중차대한 인물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제8대 파주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