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수목원, 구절초 향연으로 가을 정취 물씬

입력 : 2020-10-13 22:08:41
수정 : 2020-10-13 22:08:41


파평면 율곡수목원에 구절초 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구절초는 전국 각처 산기슭에서 잘 자라는 야생화로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율곡수목원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율곡수목원 사임당치유의 숲 푸르른 소나무 아래 만개한 하얀 구절초 꽃이 푸르른 솔잎과 어우러져 계절의 정취를 더한다. 

율곡정원에도 가을을 맞아 분홍구절초가 함께 피었으며 단풍나무원, 유실수원의 나무들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10월 중순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