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시의원, 조리-광탄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

독립애국지사 107명 기리는 태극기 설치 및 인도설치

입력 : 2019-10-25 10:28:54
수정 : 2019-10-25 10:28:54


▲ 광탄면 발랑리 태극기마을에 독립애국지사 107명을 기리는 게양대 설치 후 모습



▲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앞 무단 방치 차량과 농기계 등이 사라진 보도설치 공사후의 모습

윤희정 파주시의원이 광탄면 태극기마을에 독립애국지사 107명을 기리는 태극기를 설치하고 조리읍에 인도를 설치하는 등 오랜 주민숙원사업과 민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탄면 발랑리는 지난 2012년 파주 항일운동의 발상지로 태극기 마을로 선정돼 집집마다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마을이다.

지난 2016년 8월 15일 토지주로부터 기부받아 ‘파주독립 광탄공원 및 항일독립운동 기념비’가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이 마을 랜드마크인 태극기가 부족해 초라하다는 민원이 있어왔다.

이 항일독립운동 기념비에는 파주의 독립운동가 107위의 명단이 기록돼 있어 이를 기리기 위한 107기의 태극기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그동안 조리읍사무소 앞 인도에는 항상 무단 방치 차량과 농기계 등이 방치돼 있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이나 정비돼 있지 않아 차량이 무단 주정차 일 수였기 때문에 조리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윤희정 파주시의원은 수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치 예산 5500만 원을 확보해 파주독립 광탄공원에 시 독립애국지사 107명을 기리는 태극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화단을 조성했으며 조리읍사무소 앞 인도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윤희정 파주시의원은 “이번에 파주시 독립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한 107기의 태극기를 설치한 것은 파주시민들, 특히 파주의 젊은 세대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조리읍 인도 설치로 주민들의 위험과 불편이 감소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