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파주시 소속 선수 금3, 은1, 동1 획득

육상 금2, 은1 / 레슬링 금1 / 탁구 동1

입력 : 2019-10-14 20:30:42
수정 : 2019-10-14 20:30:42





대한민국 체육사의 한 획을 긋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수도 서울에서 개최된 가운데 파주시 소속 선수들이 금3,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10월 4일~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7종목(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 파주시선수단은 올해에도 금메달 획득에 효자도시로서 일조했다.

전국체육대회의 꾸준한 절대강자 파주육상에서는 최진환(문산제일고)선수가 400MR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도하(문산수억고)선수는 1600MR에서 금메달을, 400M에서 은메달의 성적을 거두었다.

차세대 국가대표감으로 훌쩍 성장한 윤건형(봉일천고)선수는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87KG급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다음날 출전 한 자유형 92KG급에서 성적을 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탁구종목에서의 단체전 동메달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고부 전국랭킹 1위 문산수억고 선수들은 준결승에서 서울 독산고와의 경기에서 2대4로 분패하면서 동메달로 최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대회 18연패를 노리던 경기도는 시도별 종합순위에서 아쉽게도 개최지인 서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서울시가 메달집계 398개, 총득점 7만7,331점을 기록해 24년 만에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6만4,051점, 경상북도가 4만5,893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