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도서관, 9월 글배우 작가와의 만남 개최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강연

입력 : 2019-09-09 21:40:38
수정 : 2019-09-09 21:40:38

한울도서관은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글배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파주시 도서관 이용자와 작가가 함께 만나 책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주제로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 글배우는 SNS시인으로 유명하며 ‘걱정하지마라’,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등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말을 전하는 도서를 집필했다.

현재 파주시 헤이리 마을에서 고민상담소이자 복합 문화 힐링 공간인 ‘글배우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인숙 교하도서관장은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이 작가가 전하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무너진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따뜻한 강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울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를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2일부터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ulib)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한울도서관(031-940-5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