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 2021년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경쟁 박차

67년만의 첫 대회 유치 희망

입력 : 2019-09-05 18:16:18
수정 : 2019-09-05 18:16:18



1,300백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2021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유치 경쟁에 파주시가 뛰어들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경기도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망라하는 종합체육대회로 2017년도부터 통합적으로 한곳의 도시에서 3개의 대회를 개최한다.

2021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파주시를 비롯해 용인시, 부천시, 가평군까지 4개 시군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은 예비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1차 심사를 완료한 후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의 투표로 개최지를 결정 한다.

파주시가 개최지로 결정된다면 경기도체육대회가 시작 된지 67년만이며, 시 승격 25년차에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파주시체육회는 일찌감치 유치를 목표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지원단을 구성했다.

체육회장인 최종환 파주시장(위원장)은 우종범 체육회수석부회장과 최흥식 체육회고문을 투톱체제의 공동부위원장으로 임명해 파주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파주시의 높아진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았다.

유치경쟁에 뛰어든 이상 유치는 꼭 이루어야 할 도전과제가 됐다.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깨끗하고 공정한 룰을 잘 지키고 최선의 노력으로 꼭 이루기를 기대하며, 파주시가 유치해야 할 당위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기회를 잘 살리기를 다시 한번 주문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