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4824억 원… 편성

일반회계 1조1845억, 특별회계 2978억

입력 : 2019-08-27 21:56:51
수정 : 2019-08-27 21:56:51



파주시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관내업체 피해예방 및 경기침체의 선제적 대응,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생활을 위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6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4824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1845억 원, 특별회계 297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19년 1회 추경예산 대비 1514억 원이 증가한 규모며 일반회계는 938억 원, 특별회계는 576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4457억 원(30.1%), 환경보호 3447억 원(23.3%), 수송 및 교통 1549억 원(10.5%) 등이다.

주요사항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을 4억 원 증액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운영 2억 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에 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공약사항 및 시민건의사항은 총 44건, 23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리비교 보수·보강 66억 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42억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종사자 처우개선 17억 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16억 원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조성 12억 원 △DMZ평화둘레길 조성 11억 원 △임진강 전망대 연결도로 개설 10억 원 △법원읍 새뜰마을 사업 추진 10억 원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주차장 조성 등 주변정비 9억 원 △마장호수 주차장 조성 9억 원 등이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SOC 사업으로 지난 1회 추경보다 122%가 증가한 105건의 사업 49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를 위한 49억 원의 예산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최종환 시장은 “향후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기침체 및 실업 등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