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 1500만 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은행직원 감사장 수여

입력 : 2019-08-16 18:16:01
수정 : 2019-08-16 18:16:01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아들을 납치했다’는 허위 전화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은행직원 L씨(여, 30대)에 대해 16일 14시경 해당은행을 방문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행직원 L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다급하게 찾아와 적금을 해약하고 현금을 인출하려는 민원인을 수상히 여기고, 설득을 통해 ‘아들이 납치당해 1500만원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확인,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아들과 통화하여 안전을 확인과 동시에 신속히 112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철민 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최근 다양화 되면서   피해가 끊이지 않는데 침착하고 빠른 대처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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