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와 한국토지주택공사(파주지사장 한명희)는 안전한 아파트 주거환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파주경찰서장과 LH파주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최근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방화 및 폭력이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 역할을 분담해 임대주택단지 내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 등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주서는 임대주택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CCTV, 보안등 설치 등 시설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LH는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 보복범죄 피해 우려 주거지에 순찰 강화, 찾아가는 지문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도 힘쓸 예정이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파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더욱 배려가 있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데 힘쓰겠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치안을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