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사랑실천회파주지회, 파주교육청에 3000만 원 기탁

복지대상학생에게 생활비 전달식을 가져, 누적금액 1억3680만 원

입력 : 2019-04-27 22:08:36
수정 : 2019-04-27 22:08:36



(사)참사랑실천회파주지회(회장 김승기)는 파주교육청 복지대상학생에게 생활비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파주교육청과 참사랑실천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5회째로 4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 3000만 원을 파주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총 누적금액은 1억3680만 원이다. 

문발초 외 5개교(21명), 금촌중 외 5개교(18명), 세경고 외 3개교(11명)의 50명의 학생들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법정 한 부모 가정의 학생들이다. 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매월 5만 원씩 2020년 4월까지 1년 동안 전달된다.

김승기 회장은 “정말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조차 회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에 앞장서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형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참사랑실천회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며 “복지대상학교를 방문해 직접 학생에게 참사랑실천회 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의미가 전달된다면 더 좋겠다. 그들이 미래의 사회인이 되어 봉사를 하게 될 때 더욱 가치가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2009년에 설립돼 ‘투명하고 성실’한 자세로 운영, 회원들에게는 보람을 이웃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다. 또한 10년 동안 매년 2000만 원~ 2500만 원을 파주시 복지대상자 가정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쌀, 김치, 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