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재향군인회,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물품 전달

입력 : 2019-04-25 23:23:46
수정 : 2019-04-25 23:23:46



파주시재향군인회(회장 이희중)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강원 지역 주민을 위해 주방세제, 세탁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110만 원 상당)을 마련, 지난 22일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희중 회장은 물품 전달식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해져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월 4일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산림피해면적이 총 1757ha에 달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는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으며, 1,2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농·축산기계 1026대, 축사 121동, 농업시설 497곳 등이 피해를 입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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