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싱크홀 예방 노후하수관로 정비 나서

입력 : 2019-04-09 15:59:40
수정 : 2019-04-09 15:59:40

파주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침하(일명 싱크홀)의 원인이 되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파주시는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차례에 걸쳐 노후하수관로 541km에 대해 CCTV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위험도가 높아 긴급보수가 필요한 12.1km에 대한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공사를 착공해 최근 지반침하로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광우 하수도과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 및 하수처리 기능을 원활히 하는 등 공공하수도의 유지관리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속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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