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 위한

자유제안공모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 2019-04-05 19:36:25
수정 : 2019-04-05 19:36:25




파주시는 지난 3일 미군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자유제안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대기업 건설사 등 60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4개 미군기지에 53개의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에 대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민간의 사업제안을 받아 다양한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며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 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며,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면적 전체나 일부도 제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유제안공모 사업대상지는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즈(63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 광탄면 신산리 캠프스탠턴(97만㎡)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건설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택경기의 회복조짐과 남북관계의 개선 호재에 따른 파주지역의 가능성, 문산읍의 캠프자이언트와 캠프에드워즈 등은 역세권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뛰어난 교통접근성을 바탕으로 개발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파주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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