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 전문 의료진 및 의료용품 지원받아

무척조은병원, 축구단 서포트 통해 지역 의료 활성화 기대

입력 : 2019-04-01 18:45:48
수정 : 2019-04-01 18:45:48




파주시민축구단(단장 김상국·오른쪽)은 지난달 29일 문산에 위치한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 무척조은병원(안상선 병원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선수단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의료가 필요했던 축구단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내 스포츠팀인 축구단의 의료지원을 생각했던 병원 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재활치료 및 스포츠테이핑 등을 지원받는 등 건강과 직결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 축구단은 의무트레이너가 없어 부상을 당하더라도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

무척조은병원은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정형외과 및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지난 2001년 현대정형외과로 시작해 최신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병원급으로 성장한 곳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선 병원장은 “파주를 대표하는 시민축구 선수단의 건강은 지역을 홍보하는데 우선일 것”이라며 “정형외과 및 재활치료 병원으로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간다는 무척조은병원과 철학을 같이 한다”고 얘기했다.

김상국 단장은 “무척조은병원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를 위해서라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파주시를 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