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제2대 파주시육상연맹 회장 취임

항상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육상 발전 위해 노력 할 터

입력 : 2019-04-01 05:24:53
수정 : 2019-04-01 05:24:53




제2대 파주시육상연맹 회장에 건축업을 하는 김종호<사진> 미래하우징 대표(59. 파주시 문산읍)가 취임했다.
 
3월 30일 문산 프리마루체(구 센트럴웨딩홀)에서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을)을 비롯, 이진 경기도의원, 이성철·조인연·이효숙 시의원, 우종범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송희섭 파주시읍면동체육회연합회장,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 여태성 파주시청 육상감독 및 육상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육상연맹 1. 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공모한 회장 입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해 2대 회장에 당선됐었다.

행사에서는 육상연맹기 전달에 이어 초대 박상식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김종호 신임 회장은 “평소 체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후배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엘리트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해 육상대회 유치 등 저변확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 강조하며 “파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크지는 않지만 지역에 봉사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우종범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육상 꿈나무와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향상과 연습편의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파주스타디움 내 육상트랙을 전면 개보수 했다. 앞으로 육상이 파주시 으뜸종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육상은 지난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3, 동메달 2과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육상 지자체임을 자랑하고 있다.

엘리트 육상팀은 초등부(금촌초, 금릉초, 금신초, 문산초, 봉일천초)는 5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등부(문산중, 문산수억중, 봉일천중) 3개 학교, 고등부(문산제일고, 문산수억고)는  2개 학교 등 일반팀으로는 파주시청 직장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파주 육상을 이끌어 오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럭비선수 출신으로 문산초, 문산북중, 문산고를 졸업했다. 문산초 총동문회장, 문산북중ㆍ문산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산북중ㆍ문산고 장학회장을 맡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