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파주시 마을세무사 운영 적극 추진

입력 : 2019-03-22 19:04:44
수정 : 2019-03-22 19:04:44

파주시는 시민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 및 권리구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파주시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관련 고액의 비용이 부담되는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 등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말까지 홍보포스터를 시청·읍·면·동 민원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비치하고 체납실태 방문 조사 시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기부를 하는 마을세무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3월 말까지 마을세무사 인증 현판을 제작해 부착·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김준식, 박영한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현재까지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불복청구 등 상담을 하고 있다.

무료 상담건수는 2016년 42건, 2017년 187건, 2018년도는 22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서민들의 세금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대상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상담(신고 대행사무 제외)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지원(청구액 300만원 미만)이며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성용현 세정과장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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