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북 유라시아 철도’주제로 3월 수요포럼 개최
입력 : 2019-03-22 09:51:30
수정 : 2019-03-22 09:51:30
수정 : 2019-03-22 09:51:30
파주시는 20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를 초청해 ‘남북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역 선정기준 및 파주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3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김시곤 교수는 우리나라 대중교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대한교통학회 회장과 대중교통포럼 회장, 파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김시곤 교수는 “남북관계 진전은 교류와 협력이며 그 중에서도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남북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시 파주시는 철도 인프라와 지리적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앞으로 파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날 포럼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것이 분단국가였던 우리에게 꿈같은 일이였지만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며 “경의선 철길을 통해 유럽으로 가는 그날까지 파주시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하며 다음 수요포럼은 4월 17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자치행정과(031-940-418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