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담 적고 믿을 수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수정 : 2019-03-18 20:15:50
파주시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육아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아이의 복지증진 및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시책이다. 파주시는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속한 제공을 위해 3월 중 아이돌보미 4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개별 가정의 특성 및 아동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가 가능하다. 주·야간 등 틈새 시간 ‘일시돌봄’ 및 ‘영아 종일돌봄’ 등 가정에서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업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육아·돌봄 의사가 있는 여성에게는 교육지원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은 시로부터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지정받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9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3월에 충원되는 40명의 아이돌보미는 이론교육(80시간)과 현장실습(10시간)이 포함된 양성교육 후 본격적인 돌봄서비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장애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 등 양육공백 가정의 서비스 이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요금의 85~15%까지 지원한다.
보육시설, 유치원 등에 다니고 있는 질병에 감염된 아동에 대해선 서비스 이용요금의 50% 이상을 지원한다.
이현주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428가정, 671명의 아동에 대해 아이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며 “올해는 더 많은 가정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육아공백의 어려움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