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정원으로 마을을 탈바꿈하다
2019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수정 : 2019-03-05 19:02:42
파주시는 지난 2월 2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이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2019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사업 오디션 심사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표의 발표와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5개 읍면 8개 마을을 선정했고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따뜻하게 가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은 신규마을 ▲평화파주상(6000만 원)-월롱면 덕은1리 ▲상생파주상(5000만 원)-적성면 장현2리 ▲푸른파주상(4000만 원)-적성면 설마리가 선정됐고, 기존마을은 ▲평화파주상(4000만 원)-법원읍 금곡2리 ▲상생파주상(3500만 원)광탄면 영장3리 ▲푸른파주상(3000만 원)-법원읍 가야4리 ▲행복파주상(2500만 원)-광탄면 마장3리 ▲희망파주상(2000만 원)-군내면 통일촌마을이 선정됐다.
신규마을 월롱면 덕은1리는 민·군이 협력해 덕원리 262-4번지 일원에 다년생 야생화를 식재하고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월롱산을 찾는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마을주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신규마을 적성면 장현2리는 국도 37호선 도로공사 완료 후 나대지로 남겨진 마을 입구 도로변에 국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규마을 적성면 설마리(설마리 28-1번지)는 민·군과 원추리, 작약, 옥잠화 등 다년생 야생화를 식재해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부대 면회객 등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마을은 대부분 지난해 조성한 마을정원에 꽃모종 보식 및 파종 등으로 한층 더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원읍 금곡2리는 기존정원 보식 및 마을꽃길 추가조성, 광탄면 영장3리는 기존정원 보완 및 꽃길 추가 조성, 법원읍 가야4리는 기존정원 보식 및 꽃밭 추가 조성, 광탄면 마장3리는 수종 다양화를 통한 기존 정원 보완 및 꽃길 추가 조성, 군내면 통일촌마을은 연꽃정원을 테마로 한 꽃밭과 꽃길을 가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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