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복지센터 지역주민 큰 호응, 이용률 쑥쑥

입력 : 2019-01-30 02:23:42
수정 : 2019-01-30 02:23:42




파주시 스마트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스마트복지센터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북파주 지역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던 이동복지팀을 북부스마트복지센터로 전환하고, 운정지역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남부스마트복지센터를 지난해 3월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복지센터는 복지관의 기능을 마을로 확대해 최소한의 물리적 공간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현장의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사업을 수행해가는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로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북부스마트복지센터와 남부스마트복지센터는 ‘웃음꽃 피는 마을’과 ‘사람의 향기를 풍기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자발적 자기주도성(Self-directed), 주민 동기부여(Motivated), 생애주기별 맞춤형(Adaptive), 다양한 자원 제공(Resource), 정보활용(Technology embedded)을 기반으로 하는 SMART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부스마트복지센터의 올해 특화사업으로는 군부대와 삼광고등학교,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적성면사무소가 협력해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개선을 위한 ‘군학습멘토링’ 사업이 있다.

또한 지역 내 정서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독거어르신들과 군인이 함께 만나 활동 하는 세대공감프로젝트 ‘할매할배 같이 놀아요‘ 사업은 상호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삶의 활력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사업으로 올해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지리적으로 마을들이 넓게 퍼져있는 북부지역의 환경에 맞춰 마을별, 연령별 특성에 맞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스마트복지센터의 올해 특화사업은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활동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어린이 자발적 안전 활동 ‘노랑깃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가 돼 수업을 진행하는 ‘별별교실’은 강사를 추가로 확보해 주민들의 생활권에서 필요로 하는 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

남부스마트복지센터는 신도시 지역주민 뿐 아니라 신도시 주변으로 형성된 자연부락의 마을별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구상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