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 체육회 마희정 신임회장 취임

주민들과 하나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

입력 : 2019-01-10 23:14:43
수정 : 2019-01-10 23:14:43




금촌1동 체육회 마희정 수석부회장<사진>이 제7대 회장으로 취했다.

지난 10일 금촌동 소재 센트리움웨딩홀에서 유영근 이임회장을 비롯, 마희정 신임회장, 이진 도의원, 안명규·목진혁·한양수 시의원, 박귀섭 금촌1동장, 읍면동 체육회 임원 및 금촌1동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1동 체육회 제6대 유영근, 7대 마희정 회장 이·취임식’이 축하와 격려속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마희정 신임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축구로 베트남 전체를 하나로 만들었고, 과거 히딩크 감독이 2002년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든 것을 보았듯이 금촌1동 체육회도 생활 속에서 소통과 격려를 통해 건강의 활력과 증진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체육은 우리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활력소라 생각하며, 건강하지 않은 자는 모든 것을 잃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과 힘을 합쳐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과 하나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근 이임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한 친목유대와 금촌1동 체육문화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현 회장에게 힘을 보태며 체육회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유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간 금촌동에 소재한 경작지(2531㎡)에서 회원들과 직접 심은 감자를 수확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했다.

사회기업인 건물종합관리업체 ㈜두성의 대표인 마희정 신임회장은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지리학과를 졸업, 한세대학교 보건대학 사회적기업과 외래교수 재임중에 잇으며 파주지역에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0여년 이상 공부방을 운영하며 사회적기업가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기업가로서는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왔고 지역사회에서는 소외계층과 함께해 왔다. 이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중소벤처기업장관부상,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상, 경기도지사상, 파주시장상 등을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촌1동장과 신임 회장으로부터 재임기간 체육회를 훌륭히 이끌어온 유영근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