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부권 균형발전 선도할 전담부서 지정하라’

조인연 시의원, 전략적 업무분장 필요성 강조, 시 결단 촉구

입력 : 2018-11-20 17:52:18
수정 : 2018-11-20 17:52:18




조인연 파주시의원(문산, 파평, 적성, 군내, 진동)이 11월 20일 있었던 ‘제207차 파주시의회 제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요구했다.
 
최종환 시장의 적극적인 ‘민원처리체계 개선방안 추진 계획’을 밝혀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조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처리체계 개선방안이 정착돼 파주시민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 의원은 “파주시 공직자들의 일부가 다양한 비위사실, 부적절한 논란 등으로 인해 언론에 보도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 본연의 가치를 실현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견제 받지 않는 공권력은 언제든 부패해 비위와 독선에 빠질 수 있다’고도 강조한 조 의원은 공직자의 명예를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북파주의 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인해야 할 핵심부서의 업무가 여러 부서로 흩어져 지역발전 재원인 역사와 문화, 생태 관광자원개발에 어려움이 생길까 우려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파주시의 인사와 관련한 조직개편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120억 원 들여 2021년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 등 감악산 종합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를 예로 들며 파주시의 감악산 관리팀을 관광사업소로 이관 조직 개편이 적극적 관광자원 개발보다 단순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두게 될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파주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전담부서의 지정 및 전략적 업무분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파주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