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도의원, 도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안 발의

입력 : 2018-09-03 19:31:47
수정 : 2018-09-03 19:31:47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통과됐다.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이 대표발의 한 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제18조, ‘구강보건법’ 제7조 등에 따라 초등학생, 대안학교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 및 평생 구강건강을 도모하고자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등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사업규정, 사업을 수행하는 의료기관, 비영리 법인·단체 등에 대한 위탁 근거, 사업 수행 대상 에 대한 재정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을 위한 시·군, 교육청,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우리나라의 12세 우식경험 영구치 지수는 WHO 세계보건기구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고, 경기도의 경우 타 시·도와 비교해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현재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선별검사로만 진행돼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어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 취지를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