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 공정한 파주의 시작...파주공정포럼 출범

입력 : 2018-08-21 21:49:57
수정 : 2018-08-21 21:49:57




사회의 갑질문화, 불공정한 정치관행, 상명하복식의 지역공천 등 사회에 만연된 불공정을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타파하기 위해 시작된 공정포럼이 오는 9월1일 오후 1시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서 개최된다.

공정포럼(회장 권혁식 상임대표)은 2017년 성남에서 시작된 사회, 정치운동으로 지난 2018년 2월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기 지방자치대학을 5주 일정으로 진행해 소수의 자치단체장과 시, 도의원이 참여해 포럼 탄생에 기여했다.

7월 14,15일 양일간에 걸쳐 분단의 땅 강원도 고성에서 ‘제1기 평화통일대학 연수’를 시작으로 공정이란 깃발아래 뭉친 전국적 조직이다.

오는 10월엔 평화통일포럼을 분단의 땅, 통일의 땅 파주에서 전국 공정포럼 회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공정포럼(회장 최정헌)은 지난 6월부터 공정이란 취지에 동감한 약 50여명의 파주 시민들이 모여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200여명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현재에 이르렀다.

파주공정포럼은 지역의 현안인 공정과 평화를 분단의 땅 파주에 심고 파주지역의 불공정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혁을 위해 노력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본연의 책무를 방기할 수 있는 시의회, 시정의 옳바른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파주공정포럼 관계자는 “포럼에 참여할 파주시민은 이념적 성향에 관계없이 파주공정포럼의 취지인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하실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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