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활용 병충해 방제 본격 가동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효과 기대

입력 : 2018-08-21 21:46:15
수정 : 2018-08-21 21:46:15




드론 방제기가 대규모 논·밭을 비롯한 과수원 등에도 살포가 가능하고 연중 사용할 수 있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효과와 탈농현상으로 농사인구 감소현상을 해결해주는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첨단기술 도입 및 적극적 활용을 위해 금촌 지역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드론사업을 지원해 파주시 검산동 일대 3ha 면적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콩,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농업용 드론 활용 시연회에서는 전문가의 방제용 드론 설명과 드론으로 대상농지 측량작업을 수행하고 이 정보를 기초로 스마트폰으로 드론을 조종해 완전 자동 방제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김은희 시 농업진흥과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드론 사업이 첨단 ICT 디지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장, 지역농업인등이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시연되는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