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시의원, 로타리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 촉구

소규모 보존 부적합 市 소유재산 매각 추진...보건소 신축 등

입력 : 2018-08-02 21:39:40
수정 : 2018-08-02 21:39:40


▲ 안명규 시의원


안명규 시의원이 지난 7월 30일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참 좋은 지방정부 파주준비위원회 활동 아쉬움’과 ‘금촌로타리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 ‘보건소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안 의원은 발언을 통해 인수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면서 “파주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위원회 구성원에 있어 시장과 같은 당의 시의원 당선자가 너무 많이 위촉돼 시정을 정확히 파악해 줄 전문가 및 시민 대표들이 인수위 활동을 못 한 점은 인수위 활동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의회는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중요 기능인데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시의 청사진을 만든 인사들이 과연 시정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견제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안의원은 또, 인수위 활동의 백미는 백서의 편찬인데 그간의 인수위 활동을 공개해 시민들이 파주시의 미래를 가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자들이 시정의 목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백서로 작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의원은 이어 파주시정의 “시민불편 해소에 대해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최저임금뿐만이 아니라 금촌 로터리 상가 밀집 지역의 업주들은 양질의 서비스로 손님 맞을 준비를 했음에도 상가 인근에 주차할 곳이 없다. 금촌 로터리는 주거지역과 상업지구가 혼재한 곳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파주시의 대표적 장소이고, 상가지역뿐만 아니라 주거단지도 주차난이 심각해 밤낮으로 도로는 넘쳐나는 자동차로 포화 상태”라며 공영주차장 조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1999년 6월 지어진 노후된 보건소의 개축을 통한 보건 서비스 개선을 강조했다. 인구 45만인 파주시의 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를 이전, 신축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안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금촌 로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를 금촌 7단지 옆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입주할 부지 옆으로 이전 신축하고, 현 보건소 부지에는 공영 주차타워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안의원은 “소규모 보존 부적합 시유재산의 매각 추진을 밝히면서 행정 목적으로나 재산 가치로도 보존가치가 없는 소규모 토지는 실수요자가 토지 이용증진과 안정적인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될 가치가 있는 토지는 보전하되 보존가치가 없는 토지는 적극적으로 매각해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