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전통시장 음식점 ‘깔끔 업소’로 대변신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 대상 개보수 들어간다
입력 : 2018-07-12 19:07:52
수정 : 2018-07-12 19:07:52
수정 : 2018-07-12 19:07:52
▲ 파주시는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및 음식점 업소에 대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금촌전통시장 내 음식점의 시설 개선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7개 업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보수에 들어간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영세하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 뒤 조리장(천장, 바닥, 출입문, 환기시설), 화장실 개보수, 장비(냉장고, 진열케이스) 등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파주시가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업소당 최대 200만 원씩 총 5400만원의 위생시설개선 사업비를 경기도에서 전액 지원하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및 음식점 업소에 대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생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치마, 위생모 등을 배포한 후 3개월간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이한상 파주시 위생과 식품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