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파주시의회 폐원사
수정 : 2018-06-14 11:18:40
존경하는 45만 파주시민 여러분,
김준태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던 4년의 임기가 지나 이제 제6대 파주시의회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작은 의견도 존중하는 의회,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시민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가슴이 뛰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난 4년, 한결같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6대 파주시의회는 2014년 7월 1일 개원 이후 314일의 회기동안 380건의 의안처리, 117건의 시정 질문, 42건의 5분 발언을 비롯해 미래 파주의 동력이 될 GTX 파주연장,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때론 집행기관과 한 뜻으로 때론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발로 뛴 4년 이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습니다.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보다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이 아쉽고, 신뢰받는 의회를 위한 보다 투명한 노력이 아쉽고,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입법 활동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한 우리 6대 의원의 의정활동은 미래 파주를 위한 한 획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파주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은 의원이기에 앞서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6월 13일에 치러진 지방선거를 통해 의원으로 당선되어 계속 활동을 하시는 동료의원도 계십니다.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편으로는 평범한 시민으로서의 일상을 살아가시는 동료의원도 계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가득담은 박수를 또한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파주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셨던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파주시의회를 위해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중국 역사가인 사마천의 「사기」에 “정치가 쉽고 백성에게 가까우면 백성들이 반드시 모여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이야말로 정치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하기에 파주시의회가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길 또한 기대합니다.
그동안 제6대 파주시의회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전해 드리며, 7월 2일 새롭게 개원하는 제7대 파주시의회와 민선8기 파주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이 상호 협력해 파주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 주십시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6월
파주시의회 의장 이평자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
박희준, 손희정, 안명규, 김병수, 손배옥,
손배찬, 안소희, 나성민, 이근삼, 윤응철
박재진, 박찬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