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김태효 선수, '2018 대만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200m 동메달 획득
입력 : 2018-05-30 01:09:55
수정 : 2018-05-30 01:09:55
수정 : 2018-05-30 01:09:55
파주시청 육상경기부(감독 여태성) 소속 김태효 선수(25)가 지난 5월 25일부터 2일간 타이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대만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2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21초3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태성 감독(사진 오른쪽)과 함께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김태효 선수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파주육상의 기대주.
한국체대를 졸업한 후 곧바로 파주시청 입단한 그는 입단 첫해 부상 등으로 인해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3년차부터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실업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3위를 두차례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인 김 선수는 올해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육경기대회' 100m에서는 10초1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육상 단거리 기대주로 급부상 했다.
김태효 선수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2일까지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맹훈을 소화하고 있다.
김태효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예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다시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