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돌발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 지원
입력 : 2018-05-15 21:10:11
수정 : 2018-05-15 21:10:11
수정 : 2018-05-15 21:10:11
파주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돌발병해충 예방을 위해 전용 약제를 공급하고 적극 예찰 방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배, 사과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5개 품목별 과수연구회 대표로 구성된 방제협의회를 통해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를 선정했고 공급을 완료했다.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이란 기온?습도 등 환경 변화로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다.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과 같은 피해를 유발해 상품성 및 수량을 감소시킨다.
이상기후 및 농업환경 변화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파주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 사전방제에 주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지정된 시기에 지침에 맞게 살포해 돌발병해충 방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